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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화재 진압하며 안전 배웠어요" 어린이 안전체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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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열린
2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열린 '어린이 안전체험 한마당'에서 어린이들이 소방관과 함께 소방호스를 잡고 물을 뿌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몸으로 직접 경험하면서 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대구시와 매일신문사는 2일 대구 동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재난발생 때 대처 요령을 배울 수 있는 안전체험과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진 '어린이 안전체험 한마당'을 열었다.

어린이와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안전에 대해 높아진 시민 관심을 반영해 'Safe Daegu! Safe Children!'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소화기와 완강기, 소방차 방수 체험 등 소방관과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배웠다.

무대에선 119소방동요대회 금상 수상팀인 월서초등학교 학생들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난타공연과 마술쇼, 소방관 저글링쇼, 전기안전공사의 '전기안전체험인형극-뮤지컬 구름빵', 어린이 안전송대회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소방헬기레펠과 차량화재 진화, 인명구조 시범 등이 이뤄졌다.

야외 마당에는 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의 이동형교육버스 '이동형성문화센터'와 소방차, 구급차, 특수구조대 화학분석제독차 등 다양한 특수차가 전시됐고, 우리 집 화재도면 그리기와 119전화 신고, 호신술 배우기 등 체험마당도 함께 열렸다.

이순자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사고는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이 기억 속에 안전에 대한 상식을 많이 담아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대희 대구소방안전본부장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안전의식도 기르는 뜻 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광호 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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