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글씨는 그 사람이다…동원 심옥이 성경서예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심옥이 작
▲심옥이 작

동원 심옥이 성경서예전이 16일(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18일(화)부터 23일(일)까지 호텔인터불고갤러리에서 열린다.

청나라의 유희재는 "글씨는 그 사람과 같다"고 말했다. 서예는 그 사람의 사상과 감정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글씨를 보면 그 사람 전반을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다.

심 작가의 작품을 보면 작가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특히 성경 말씀으로 된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작가를 지탱해주는 정신적 힘의 근원을 엿볼 수 있다. 작품 속 글귀들은 평소 작가가 영감을 받았거나 고난 속에서 위로와 감동을 받은 것들이다.

작가는 "어느 날 강해 설교를 들으면서 가슴에서 뜨거운 것이 솟구쳤다. 붓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이 내가 해야 할 사명임을 깨달았다.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알리기 위해 성경서예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