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아웃도어 업체인 발렌키의 전속모델이자 '트로트계의 원빈'으로 불리는 홍원빈이 생애 첫 단독콘서트를 대구에서 연다.
가수 홍원빈은 16일(일) 오후 7시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콘서트를 연다. 홍원빈의 단독콘서트는 데뷔 이래 처음이다. 게다가 홍원빈은 대구 토종브랜드 '발렌키'의 전속 남자모델을 하고 있어 지역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총 1천140석의 공연 티켓은 거의 다 팔렸다.
홍원빈은 잘 나가던 패션모델 출신 가수다. 2007년 트로트 가수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4월에는 공감 가는 가사의 '남자의 인생'을 발표해 '제2의 나훈아'라는 평가도 얻고 있다.
이날 콘서트의 초대가수로는 '연인들의 이야기' '샘물처럼'으로 유명한 임수정이 나선다. 임수정은 CF모델 출신으로, 패션모델 경력의 홍원빈과는 오랜 절친이자 선후배 사이. 두 사람은 2012년 KBS1 TV '가요무대'에서도 듀엣곡 '부부'를 열창하며 남다른 호흡을 과시한 바 있다.
첫 콘서트인 만큼 관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마련했다. 홍원빈은 공연장을 찾는 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동관 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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