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내 첫 실내육상경기 '대구마스터즈대회' 15일 스타트

2017 세계마스터스대회 준비 14개 종목 1.200여 명 참가

대구 수성구 육상진흥센터에서 국내 육상 유망주들이 훈련하고 있다. 전국육상연합회 제공
대구 수성구 육상진흥센터에서 국내 육상 유망주들이 훈련하고 있다. 전국육상연합회 제공

2014 대구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가 15, 16일 이틀간 대구 수성구 육상진흥센터와 인근 도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17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를 유치한 대구시가 원활한 세계대회 준비와 홍보를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것으로 대구시생활체육회(회장 박영기) 주최로 열린다. 또 이번 대회는 제19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실내육상경기대회와 겸해 열린다. 국내에서 실내육상대회가 열리는 것은 대구마스터즈대회가 처음이다.

대회는 1천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4개 종목(트랙 8개, 필드 3개, 실외 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15일 낮 12시 육상진흥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트랙과 필드경기를 하고, 16일 오전 9~12시에는 육상진흥센터 앞 도로에서 5km, 10km, 하프마라톤 등 도로 경기를 한다. 트랙경기는 60m'60허들'200m'400m'800m'1,500m'800m계주'1,600m계주 등이며 필드경기는 높이뛰기'멀리뛰기'포환던지기 등이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육상경기연맹에 등록하지 않은 육상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도로경기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해 대구스타디움과 미술관 앞 도로를 왕복하는 루프코스에서 열린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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