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에어백·블랙박스·ABS 등 안전장치 많을수록 보험료↓

자동차 보험료 절감 지름길

매년 이맘때면 자동차 보험료 때문에 걱정이다. 매년 갱신을 통해 재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입방법을 알아두면 자동차보험 가입 때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무사고 운전은 가족의 안전은 물론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무사고 시 매년 10%씩 보험료가 할인되어 최고 70%까지 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사고 발생 시에는 할인 폭보다 더 많은 할증이 되고 할증기간도 3년이다.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보험료 할증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므로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것도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차량이 파손되었을 때 차량수리비 일부를 자기가 부담하는 자기부담금의 금액을 선택할 수 있다. 자기부담금이 높을수록 보험료는 내려간다.

또 운전자 범위는 부부한정, 가족운전, 1인 한정, 누구나 운전 특약 중 선택이 가능하다. 운전자 범위가 제한될수록 보험료는 인하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운전자만 범위에 넣는 것이 좋다.

에어백을 포함 안전장치가 많은 자동차를 구매한다. 에어백은 사고 시 승객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보험료를 낮추는 역할도 한다. 에어백, 블랙박스, ABS, 도난방지장치 등의 안전장치가 많을수록 보험료는 인하된다.

보험사마다 내놓은 자동차보험 상품 보험료의 차이는 천차만별. 경우에 따라 30% 이상 차이가 나고 고액의 수입차라면 차이는 더 벌어지기 때문에 저렴한 보험사를 찾아 가입하는 것이 좋다.

애경카클리닉 최창영 대표는 "자동차 보험료를 적게 내는 것과 교통안전준수, 안전운전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행하는 것이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했다.

최창희 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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