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총 131개 문항에 대한 이의 신청을 심사한 결과 생명과학2와 영어 문제 모두 복수정답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생명과학은 표현상의 문제로 인해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영어 문항은 '퍼센트'라는 용어가 잘못 사용됐다는 점이 인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지난 1994년 수능 도입 이후 출제오류가 공식 인정된 것은 다섯 번째지만 2년 연속, 또 두 문항에서 출제 오류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충격을 안겼다.영어는 당초 정답으로 제시된 보기 4번을 고른 수험생이 75% 정도여서 영향이 크지 않을 전망이지만, 생명과학은 2만여 명이 추가로 정답을 인정받게 돼 수험생 간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에 따라 학원 업계에서는 응시자 3만여명 중 등급이 상승하는 수험생이 4000여명, 등급이 하락하는 인원은 3000여명으로 관측했다.이에 교육부는 수능 시험에 대해 대대적인 수술에 착수했고, 내년 3월 최종 방안을 확정 발표한다고 전했다.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씁쓸하네"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한문제 차이로 대학이 바뀌는데 진짜 너무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성훈 한국교육평가원장은 기자회견에서 "평가원을 대표해 사과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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