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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철도 영덕~삼천 구간 공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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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역 신설…2018년 완공

포항~삼척 동해선(동해중부선)의 2단계 사업인 영덕~삼척 구간 철도공사가 5일 울진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동해선 포항~삼척(길이 166.3㎞) 철도건설사업 중 영덕~삼척 2단계 구간은 길이 122.2㎞로 5일 착공해 201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착공한 포항~영덕(길이 44.1㎞) 1단계 철도건설은 현재 공사 진척률이 70%로 2016년 말 준공 예정이다.

영덕~삼척 구간에는 영덕과 영해, 후포, 평해, 울진, 죽변, 원덕, 매원 등 14개 역이 신설되며, 포항~영덕은 출발역인 신포항과 청하, 남정, 강구 등 4개 역이 건설된다.

철도시설공단은 사업비 3조3천785억원이 소요되는 포항~삼척 동해선의 철도건설비로 지금까지 7천954억원이 투입됐으며, 내년도 사업비로는 국회에서 4천440억원이 통과됐다. 울진과 영덕, 포항과 강원도 삼척 등 지방자치단체들은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로 환동해안권 관광사업 확충과 지역개발 촉진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일 울진 근남면 왕피천에서 열리는 기공식에는 국토교통부'한국철도시설공단'경상북도'강원도 고위 관계자들과 해당 지자체의 시장, 군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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