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목 이책!] 창조경제

창조경제/ 이효수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산업경제에서 창조경제로, 자본주의에서 인재주의로 패러다임이 이행하고 있다. 경쟁질서와 삶의 방식이 바뀌는 '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시작된 것이다. 이 책은 개인들에게 일자리 성격과 돈을 버는 방식이 바뀌고 있다고 알려준다. 삶의 지각변동에 대비하려면 창조경제 패러다임을 이해해야 한다는 충고를 한다. 기업에게는 기본전략을 바꾸어야 한다고 일러준다. 창조경제에서 기업전략은 '창조적 변화'와 '창조적 진화'를 선도하는 것이라며 경영자가 이 책을 읽을 것을 권유한다. 정부를 향해서는 전통적인 산업 및 거시경제정책으로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없다며 창조경제를 통해 스타트업과 창조산업이 꽃필 수 있는 창조경제 생태계를 잘 조성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대학총장을 지낸 경제학자가 대학교재로서가 아니라 대중을 위해 쓰여진 책이다. 대통령이 누누이 강조하고 현 정부 정책의 근간이라지만 아직까지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창조경제를 이해하고 스스로 창조경제의 주체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창조경제의 모호성과 실체성에 대한 논란 종결자를 자처한다.

이 책은 경제학적 접근방법을 사용하면서도 모든 사람들이 창조경제를 쉽고 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창조경제시대를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갖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은 창조경제 패러다임과 한국경제의 진로를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왜 창조경제로 이행해야 하고, 어떻게 이행할 수 있고, 창조경제가 무엇인지를 선명하게 알 수 있도록 돕는 확실한 조력자라고 할 수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창조경제 패러다임을 분명히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정부, 기업, 대학, 개인이 창조경제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 책은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이 책을 추천했다.

이동관 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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