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대형유통업체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를 발족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첫 민생현장 시장실을 식자재마트 분쟁 해결을 위해 칠성시장에서 개최하는 등 취임 초기부터 전통시장 살리기에 강한 의지를 보였고, 특별위 발족은 그 연장선이라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특별위는 김영오 대구시상인연합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최영호 대구시 경제정책관, 이재화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해 대구시상공회의소·대구은행·소상공인진흥공단·전통시장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특별위는 23일 패션쥬얼리타운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전통시장 실태 및 활성화 방안, 대형마트 영업규제에 대한 위법판결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특별위 참여기관 및 단체에 전통시장 장보기, 온누리상품권 구매 등 다양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기업유통업체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식자재마트 등 변종 기업형수퍼마켓 확산 속에서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장년층 고객을 유입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특별위를 꾸리게 됐다"고 했다.
김영오 위원장은 "전통시장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특별위원회가 구성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부들과 청장년층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좋은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창환 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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