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민원처리 만족도 평가에서 경북도내 1위, 전국 시부 11위를 차지했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9월부터 10월까지 한국능률협회에 의뢰, 지방자치단체 고충민원과 일반민원을 제기했던 9천200명을 대상으로 민원신청 과정 편리성 등에 대해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영주시가 지자체 고충민원처리 만족도 평가에서 61.74점, 일반민원 처리 만족도 평가에서 77.99점을 얻어 도내 1위, 전국 75개 시부 중 11위였다.
이 결과는 장욱현 영주시장이 올여름 취임한 뒤 '시민이 주인이다'란 시정 철학을 시정에 꾸준히 반영, 시장 직소민원실을 운영하는 등 주민 중심 행정을 펼친 덕분으로 영주시는 분석했다.
영주시는 장 시장 취임 이후 민원행정 혁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섬김 행정 실천 다짐대회(8월 1일)를 여는 등 본청 민원실과 읍면동을 순회하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민원 응대 교육을 해왔다.
또 직원들부터 인사하기, 민원 복장 갖추기, 점심 시간 교대근무로 공백 해소, 민원처리 법정처리기간 단축, 핑퐁민원 해소를 위한 책임민원제 운영 등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고 영주시는 설명했다.
장 영주시장은 "그동안 기회 있을 때마다 민원행정 혁신을 강조한 것이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민원행정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쇄신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주 마경대 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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