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투고] 도로 흐름 잘 읽는 '방어운전'이 교통정체 해소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도로의 흐름을 잘 읽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나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앞차가 급정거한다거나 옆 차로에 있던 차가 갑자기 끼어들기를 할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도로의 흐름을 잘 읽어야 한다. 도로의 흐름을 읽으면서 운전하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 바로 앞에 있는 차가 아니라 그 앞을 보기 위해서는 상방 5~10도 정도 시선을 높이 두어야 하며 시선을 높이 두면 서너 대 앞의 차량이 어떻게 움직이는지까지 파악할 수 있다. ? 바로 앞의 차가 급정거할 것인지 예측하기 위해서는 그 앞에 있는 차량의 브레이크등 점멸에 유의해야 한다. ? 옆 차로 차량이 차선에 가까이 붙거나 차선을 물고 주행하는 것은 아닌지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차선을 물고 주행하거나 한쪽 차선에 가까이 붙는 차가 있다면 그냥 보내주거나 과감하게 앞질러 가야 한다. ? 어느 정도 운전이 능숙해지고 난 뒤에는 사이드미러만 확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각지대 확인은 안전을 위한 필수 요건이다. ? 급정거를 할 때 비상등을 켜는 것은 물론이지만, 급하게 속도를 줄이려고 할 때는 브레이크를 몇 번 나누어 밟는 것이 좋다.

김정미/대구남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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