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 교육청과 국제교류협약을 맺고 영양 지역 학생들에게 외국문화체험과 해외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영양 수하 밤하늘 보호구역 지정과 관련해 미국 국제밤하늘보호협회를 방문한 권영택 영양군수 등은 이달 15일 투산시 교육청이 마련한 '울릉군'영양군 학생 어학연수 환영식'에 참석해 인사하고 투산시 교육청과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아드리안 베가 부교육청장 등 투산시 교육청 관계자와 어학연수 학생 후원 재미사업가 김건선 회장을 비롯한 한인 교포, 학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아드리안 베가 부교육청장은 "지난 2008년 한국의 독립운동가 고 오창선 선생의 후손인 오영상 애리조나 한인회장의 주선으로 시작된 울릉군과의 어학연수가 이제 영양군 학생들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투산시 교육청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1대1로 짝을 이뤄 현지 학생들의 일상을 한국 학생들이 함께하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영양 지역 학생들이 투산시 교육청의 지원으로 다양한 문화와 어학을 익혀 영양군이 꿈꾸는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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