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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관리업체-예식장측 영업봉쇄에 7시간 대치 후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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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부속건물에 들어선 예식장의 영업을 두고 대구미술관 관리업체와 예식장 임대차업체가 갈등을 빚고 있다.

21일 대구미술관 관리업체 ㈜대구뮤지엄서비스가 용역요원 30여 명을 동원해 대구미술관 부속건물(예식장) 출입구를 봉쇄하자 대구미술관 예식장 임대차업체 '비앙코웨딩'도 용역요원 20여 명을 동원, 충돌 직전까지 가는 일이 벌어졌다.

다행히 경찰(100여 명)이 충돌을 막고 중재에 나서 양측은 7시간 만에 대치를 풀고 해산했다.

양측의 갈등은 비앙코웨딩이 2010년 수성구청이 예식장 영업에 대해 불법 영업 처분을 내린 것에 불복하면서 불거졌다. 대구미술관 민간투자사업 시행자이자 관리업체인 대구뮤지엄서비스는 비앙코웨딩에 철수를 요청하고 있지만 비앙코웨딩은 손해배상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았다며 영업을 강행해왔다. 비앙코웨딩은 예식장 영업은 허가사항이 아닌데도 대구시와 구청이 불법운영이라고 한다며 반발해왔다.

전창훈 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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