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2015 K리그 챌린지 일정이 확정됐다.
대구는 3월 21일 부천FC와 1라운드 원정 개막전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11월 22일 부천과의 44라운드 홈경기까지 9개월간 총 40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K리그 챌린지는 서울 이랜드FC가 참여하면서 11구단 체제로 운영된다. 경기 수가 팀당 36경기에서 40경기로 늘어나며 홀수 팀 운영으로 매 라운드 1개 팀이 휴식한다. 대구는 11'15'26'38라운드에 휴식한다. 또 챌린지 우승팀은 K리그 클래식으로 자동 승격하고, 2~4위 팀이 펼치는 '챌린지 플레이오프'의 최종 승자는 K리그 클래식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첫 경기인 부천 원정경기에서 대구는 개막전 연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광주에 2대1로 승리, 2003년 데뷔 이후 12년간 이어진 '개막전 무승 징크스'에서 탈출한 바 있다. 개막전 상대인 부천과는 지난해 맞대결에서 3승1패로 우세를 보였다.
대구 홈 개막전은 3월 2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강원FC를 상대로 열린다. 대구는 역대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무패(6승4무) 행진하고 있다. 대구는 지난 시즌 강원을 상대로 홈에서 2승을 거뒀으며 특히 34라운드 경기에서는 강원을 6대1로 대파했다. 이는 대구의 한 경기 역대 최다 골 기록이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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