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지난해 8월 이후 세 번째 총장 직무대리 체제에 들어간다.
경북대는 다음 달 1일 자로 손동철 교수(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를 부총장 겸 대학원장으로 임명한다고 23일 밝혔다. 손 부총장은 현 황석근 총장 직무대리 겸 부총장이 이달 28일 정년퇴임하면 총장 직무대리 직위까지 이어받는다. 앞서 지난해 8월 함인석 전 총장 퇴임 이후 한 달여간은 당시 정성광 의무 부총장이 총장 직무대리를 수행했다.
손 교수의 부총장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년간으로, 당분간 총장 직무대리 체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경북대 총장후보자 1순위로 선정된 김사열 교수의 임용 제청을 거부하면서 총장 공석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김 교수는 교육부를 상대로 임용제청 거부 취소 소송을 제기해 1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한편 손 교수는 서울대(학사)와 미국 메릴랜드 대학원(박사)을 졸업한 뒤 1985년 경북대 조교수(현재 석좌교수)로 부임해 전자계산소장, 고에너지물리연구소장, 자연과학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이상준 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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