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창래 신부 병환으로 선종

가톨릭상지대학교 제6대 총장을 역임한 조창래 신부가 27일 병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64세.

지난 2004년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고 조창래 신부는 2012년 퇴임 전까지 8년 동안 지역 중심대학으로서 대학 발전과 대학 경쟁력 강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재임 기간 동안 대학 2차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대학의 핵심특화 분야를 확립해 대학 특성화를 추진했으며, 세계 유수 대학과 산업체와의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화를 추진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가톨릭상지대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들은 조창래 신부의 선종을 안타까워하면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도록 기도했다.

고인의 빈소는 안동 목성동 성당에 마련됐으며, 장례미사는 3월 2일 오전 10시 30분 목성동 성당에서 거행된다. 장지는 예천군 지보면 농은수련원 성직자 묘원이다.

안동 엄재진 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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