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민사관학교(교장 김승태)는 10일 구미 경운대학교에서 합동개강식을 열고 수업을 시작했다.
올해 입학생은 64개 과정에 1천894명이다. 이들은 경북농민사관학교 본부를 비롯한 도내 18개 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농업 전문가로 변신할 계획이다. 이날 합동개강식에서는 김휘동 전 안동시장이 '융복합 농업시대 경북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2007년 설립된 농민사관학교는 지난해까지 1만330명이 졸업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FTA 등으로 모두 우리 농업이 위기라고 말하지만 힘을 모은다면 기회로 역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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