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기(74) 경산농협 조합장 당선인은 경북도내 최고령 4선 조합장이 됐다. 경쟁자가 없어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 조합장은 "평소 열과 성을 다해 지성으로 조합원을 잘 모셨고 직원들도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4선을 하게 된 배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2년 5월 조합장에 취임했을 당시만 해도 자산규모가 1천800억원이었던 것을 12년 만에 5천900억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이 조합장은 "임기 동안 경산농협 자산을 2조원으로 늘리고, 협소한 현 사무실을 지하철 임당역 주변 현 공판장 부근으로 이전해 조합원들이 쾌적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경산 김진만 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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