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시장 열풍과 1%대의 초저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출시되면서 추가 가격 상승에 대한 호재가 생겼다. 하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누적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이달 들어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지난 한 달간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29% 상승했고, 수성구는 이보다 높은 0.35% 올랐다. 하지만 수성구의 경우 지난 2월(1.03%)에 비하면 상승 폭은 크게 둔화된 모습이다.
면적별로는 수성구의 경우 소형면적은 상승 폭을 유지하고 있지만, 중대형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가격 상승폭이 줄었다.
노변동(1.34%), 만촌동(0.53%), 황금동(0.45%), 범물동(0.49%), 범어동(0.15%) 등 3월 들어 수성구 대부분 지역의 매매가 상승률이 정체되다시피 했다.
하지만 봄 이사철과 저금리의 영향으로 월세 부담을 느낀 임차수요가 교육여건이 좋은 수성구를 중심으로 매매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점차 매수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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