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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축산항 44년 만에 시설 현대화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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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억 투입 2020년 공사 마무리

경북 영덕의 대표 어항인 축산항(국가 어항)이 44년 만에 대대적인 정비확충 공사에 들어간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공평식)은 19일 축산항(국가 어항'조감도)을 이용하는 어선들의 안전한 입출항과 접안을 위해 방파제 등 어항 시설 현대화 공사를 이달 중 착수한다고 밝혔다.

축산항은 지난 1971년 국가 어항으로 지정된 후 북방파제 395m, 동방파제 90m, 내항방파제 60m, 파제제 249m, 양륙부두 458m, 휴식부두 445m, 보급부두 92m 등 기본시설을 설치했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여건의 변화로 어항에 미치는 파랑의 방향이 바뀌고 설계파고가 상승하면서 어선의 안전 입출항 및 정박 등을 위해서는 노후화된 시설의 정비 및 추가시설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까지 실시설계 및 관계기관 협의를 모두 끝내고 올해 35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공사비 270억원을 투입, 북방파제 180m 확충, 내항 측 방파제 정비95m, 기존 물양장 일제 정비와 함께 안전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어항을 이용하는 어선이 안전하게 정박'운항할 수 있는 정온수역(靜穩水域)이 현재 6만6천㎡에서 7만2천㎡로 29% 정도 넓어져 대형선박도 자유로이 교행 가능한 항로 폭이 확보된다.

포항 김대호 기자 dh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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