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만 시민 모두가 '내 나무 한 그루 갖기 운동' 을 펼치면 대구는 푸른 숲의 도시로 태어날 겁니다"
식목일을 10여 일 앞둔 21일 (사)푸른대구가꾸기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이 시민 200여 명과 함께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 환경자원사업소 조경지 일대에서 '2015 대구 푸른 숲 가꾸기 나무심기' 행사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주변의 돌과 잡초 등을 제거하고 묘목을 바로 세우며, 흙을 덮고 물을 주는 마무리 작업까지 했다. 수종은 개나리 2천본과 홍매화 60그루를 심었다.
개나리가 3월 중순에 피는 점을 고려해 이보다 앞서 3월 초순에 피는 홍매화도 심었다. 문희갑 푸른대구가꾸기시민모임 이사장은 "금호강 고수부지 66만1157㎡(약 20만평) 중 26만4462㎡(약 8만평) 규모를 왕벚나무 1천그루와 산수유, 이팝나무 등 각양각색의 꽃단지를 세워 가족단위 시민들이 즐겨찾는 치유의 숲 공간을 2018년까지 조성할 계획" 이라며 "금호강 고수부지와 환경자원사업소 조경지를 가로지르는 왕복4차선 도로 위에 지상10~20m높이의 구름다리를 연결해 사시사철 내내 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플라워 테마파크로 만들 예정이다" 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모임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대구 팔공산 수태골에서 '등산로 주변 나무심기 운동' 을 열고 단풍나무 5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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