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는 지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부상을 입은 김진권(25) 씨를 정규직원(4월 1일 자)으로 채용한다. 지난 2009년 경일대에 입학한 김 씨는 해병대 입대 후 연평도에 근무하던 중 북한의 포격으로 복부관통상을 입고, 국가유공자 5등급 판정을 받았다.
김 씨는 2012년 경일대 경영학부에 복학해 학업에 전념하다 올해 2월 졸업했다. 부상 당시 경일대는 재학 기간 등록금 전액 지원과 졸업 후 직원 채용을 약속했으며, 2천만원가량의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기도 했다.
정현태 총장은 "연평해전은 국민 모두가 나눠 짊어져야 할 우리 사회의 상처"라며 "대학부터 앞장서 상처를 보듬고 우리 시대의 영웅들에게 제대로 된 대접을 하는 풍토조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진권 씨는 "부상 당시에도 학교와 학우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동을 받았다. 분에 넘친 배려와 도움을 사회에 갚을 수 있도록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이상준 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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