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희 호산대 연기과 교수가 배우 이범수가 주연으로 나서는 '메이플랜'(May Plan)에 함께 출연하며 중국'홍콩 영화 시장에 진출한다.
메이플랜은 중국과 한국 배우 및 제작진이 합작하는 코믹액션극이다. 지난 6일 크랭크인(영화 촬영 시작)을 했고, 올해 11월 18일 중국 개봉이 계획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알리바바'의 100억원대 제작비 투자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박 교수는 2009년 국내 영화 '킹콩을 들다'에서 사격부 코치 역을 맡았던 이후 5년여 만에 다시 영화에 출연한다. 박 교수는 이번에 연기활동 재개뿐 아니라 호산대 연기과와 중국'홍콩 예술대학들과의 협약 체결도 추진할 계획이다.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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