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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약이행 우수단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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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페스토본부 공약실천계획 평가‥재정운용·웹소통 등 90점 이상 받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7일 발표한 '민선 6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대구시는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대구시는 매니페스토본부의 ▷종합구성(50점) ▷개별구성(20점) ▷주민소통 분야(15점) ▷웹소통 분야(15점) ▷공약일치도(일치'불일치) 분야 등 5가지 평가 항목(30개 세부지표 100점 만점 절대평가)에서 90점 이상을 받아 서울시'경기도'강원도'충청남도'제주도와 함께 공약이행 우수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매니페스토본부는 "대구시는 지난 지방선거서 권영진 시장후보가 내걸었던 공약을 구체화하고 이와 관련한 재정운용(수입'지출)을 지표화해 관리해 왔으며 이는 지난 선거과정에서 본부가 밝혔던 재정운용과 근접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종합구성, 개별구성, 주민소통, 웹소통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매니페스토본부는 덧붙였다.

다만 애초 계획했던 민간방식의 재원조달이 크게 늘어나 앞으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받았다.

공약실천계획서 작성 과정에서 민자 유치를 통한 자원 조달이 전체 예산의 절반이 넘는 10조3천190억2천100만원으로 늘어 재원 조달 방안이 허술하다는 것.

매니페스토본부는 "지자체들의 무분별한 국책사업 공약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점이 있지만 1994년 민선 지자체 도입 이후 자치 경험이 쌓이면서 지자체장 후보자들이 선거 과정에서부터 재정을 고려하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모습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황수영 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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