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아는 만큼 내 집 된다/ 최성규 지음/ 행복한에너지 펴냄
대구에서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발로 뛰며 얻은 아파트 분양 비법 및 부동산 정보를 담았다. 저자는 2011년부터 최근까지 대구지역 100여 곳 아파트 분양 현장을 모두 돌며 기록하고 분석했다. 어떤 분야든 현장에 보물 같은 답들이 묻혀 있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거창한 경제학 이론을 책에 담아내지는 못했다. 사실 실물시장은 이론대로만 돌아가지는 않는다. 특히 부동산 시장은 심리적 측면이 굉장히 많이 적용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멀리 책상에 앉아서 대구 아파트 시장을 다루는 서울발 부동산 뉴스들의 오류도 지적한다. 대구 사투리 그대로 활자로 옮긴 문체는 읽는 맛도 선사한다. 257쪽, 1만5천원.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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