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이 두 달 전, 딸 조혜정 때문에 홀로 대성통곡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재현은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 최근 눈물을 흘린 사건에 대해 밝혔다.
조재현은 "두 달전에 술을 마시고 집에 갔다. 딸이 가만히 말을 안 하고 있더라.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그러니까 울더라. 그러니 내가 눈물이 쭉 떨어지더라. 이거 안 보여주려고, 안방에서 대성통곡했다." 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내가 그런 아빠다. 사실, 그 때 찍었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조혜정은 과거 자신이 유학을 갈 때 아빠가 눈물을 흘렀던 일을 고백했다.
혜정은 "아빠가 미운 시절인데 아빠가 나 간다니까 눈물이 나네? 눈물은 마음의 피인데, 그 장면이 내 머릿속에 충격이었다. 잊을 수 없는 아빠의 모습이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조혜정, 부녀 사이 좋다"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조혜정, 눈물난다"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조혜정, 조재현도 여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아빠와 딸의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그리는 리얼 부녀 버라이어티다. 이경규-예림, 조재현-혜정, 조민기-윤경, 강석우-다은 부녀가 출연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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