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1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FC안양과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4라운드 홈경기를 한다.
올 시즌 챌린지는 축구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초반부터 물고 물리는 접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1승1무1패(승점 4)로 6위를 달리는 대구는 부천FC에 0대1로 일격을 당한 후 강원FC를 2대1로 꺾고 첫 승을 올렸으며 서울 이랜드FC와는 1대1로 비겼다.
4위 안양(1승1무1패)은 첫 경기에서 수원FC에 3대0으로 승리했으나 이랜드FC와 1대1로 비긴 뒤 3라운드에서 고양에 1대2로 덜미를 잡혔다.
대구는 개막전 패배 후 일단 1승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일 열린 FA컵에서도 청주를 3대0으로 완파,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따라서 안양과의 경기 결과는 대구의 초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구는 지난해 챌린지에서 처음 만난 안양을 상대로 한 차례도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4차례 대결에서 2무 2패를 당했다.
한편 대구는 올 시즌 내내 북동쪽 코너에 가변석을 설치한다. 400석 규모인 가변석에는 시즌카드 'D멤버십' 회원과 가변석 전용 티켓 구매자(100석 한정)만 앉을 수 있다. 가변석 전용 티켓은 연령에 관계없이 1만5천원으로, 티켓링크(ticketlink.com)나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살 수 있다.
한편 상주 상무는 이날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이랜드FC와 홈경기를 한다. K리그 클래식의 포항 스틸러스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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