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9개 시립공공도서관 직원들이 '인문도서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기관'단체 차원에서 이 릴레이에 참여한 것은 대구지방법원, NH대구농협, NH대구농협 여성책임자회에 이어 네 번째다.
이들 도서관 직원 180여 명은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도서관별로 한데 모여 스마트폰 앱을 이용, 인문도서 기부 릴레이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다음 릴레이 주자를 추천했다. 인문도서 기부 릴레이는 학교 인문학 교육에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자는 의미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매일신문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해 이달부터 시작한 운동이다.
중앙도서관 손영주 관장은 "대구의 학생들이 따뜻한 인성을 갖춘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공공도서관 직원들이 이 릴레이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 릴레이 운동 확산과 학생, 시민들의 인문 독서 활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부 관련 문의는 053)756-9799, 231-0217.
채정민 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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