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새누리당 칠곡군 당원협의회는 1일 내년도 국비 및 주요 현안사업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올해 첫 당정협의회를 갖고, 내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백선기 칠곡군수와 이완영 국회의원(칠곡성주고령), 칠곡군 주요 공직자'당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칠곡군은 내년도 국비사업, 주요 현안사업 등 총 77개 사업에 3천553억원의 국비와 지특(지역발전특별회계) 자금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은 ▷동명~부계 도로(402억원) ▷왜관~가산 도로(300억원)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15억원) ▷호국문화체험 테마공원(10억원) 등이며, 공약사업은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프런티어 센터 건립(206억원) ▷왜관교 재설치(200억원) 등이다.
또 지역현안 사업은 ▷북삼읍 율리 도시개발사업에 환지개발방식 조속 착수 지원 ▷대구광역권 전철망 구축사업에 북삼역 신설 ▷다부동전투 승전 국가기념일 지정 등을 건의했다.
백선기 군수는 "새로운 칠곡 100년 건설 재원 마련을 위해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과 군의원 등 당정 간 공조체제를 강화, 칠곡군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했다.
이완영 의원은 "당정협의회는 칠곡군 사업설명회이자 군정홍보의 장이고, 국회의원의 첫째 목표는 지역을 위한 국비 확보다"며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한 예산 확보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 인구 규모는 2014년 말 기준 12만6천여 명으로, 군 단위로는 광역시에 소속된 달성군'울주군'기장군을 제외하면 전국 1위다.
칠곡 이영욱 기자 hell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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