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노을'의 영향으로 11일 오후 5시 이후 대구와 제주도를 오가는 여객기가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며 이날 오후 5시 20분 177명을 태우고 대구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제주로 갈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8127 등 출발 3편, 도착 3편 등 모두 6편이 운항을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1천여 명의 이용객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관계자는 "대만 남동쪽에서 북상하고 있는 태풍 노을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대구~제주 정기노선이 운항하지 못하게 됐다"며 "승객들은 태풍의 영향이 이어지는 12일까지 항공기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서광호 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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