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이웃집 찰스'가 12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이탈리아 별미 아이스크림 젤라토를 만드는 '사무엘', 한국 중고차 시장에 도전하는 자칭 차 박사 미국인 '엠마'가 새로 합류한다.
서울 이태원에서 이탈리아 정통 젤라토 가게를 운영하는 사무엘. 그에게는 한국인 여자친구 '효진'이 있다. 둘 다 각각 이혼한 경험이 있다. 그리고 효진에게는 딸 '예원'이 있다. 예원은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신중하게 만드는 존재다.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예원에게 누구보다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사무엘. 예원에게 조금씩 또 조금씩 다가가는 일은 가슴 설레면서도 늘 조심스럽다.
엠마는 결혼 1년 차 아빠다. 한국인 아내 '그림'과 결혼해 7개월 전에는 아들 '베나야'도 얻었다. 그런데 걱정이 하나 생겼다. 사람들이 베나야의 곱슬머리와 어두운 색의 피부를 뚫어져라 쳐다보기 때문이다. 앞으로 베나야가 받을지 모를 마음의 상처가 벌써부터 고민이다.
엠마는 쑥쑥 크는 베나야를 보며 보다 안정적인 수입을 얻기 위해 새로운 직장을 찾기로 했다. 자동차 판매업이 엠마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소 자동차 관련 지식을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해서다. 한 중고차 판매소에 면접을 보러 간 엠마. 과연 결과는?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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