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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오르던 휘발유값, 대구 1,500원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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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값보다는 20원 저렴

국제유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대구지역 휘발유의 평균가격이 리터(ℓ)당 1천500원대로 재진입했다.

대구경북소비자연맹 석유시장감시팀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기준 대구지역 휘발유 평균가는 ℓ당 1천507.01원으로 8일 지역 평균가(ℓ당 1천497.89원)에 비해 9.12원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휘발유 가격 상승폭(6.21원)보다 2.91원 높으며 전국 휘발유 평균가(ℓ당 1천527.73원)에 비해서는 20.72원 싼 가격이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올해 1월 26일 일부 주유소에서 전국 최저가(서구 달서주유소'ℓ당 1천249원)를 기록한 지 106일 만에 평균 1천500원대로 올랐다.

이는 최근 들어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급상승한 영향이다. 두바이유는 지난 8일 배럴당 65.06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소폭 내린 배럴당 62.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대구 휘발유 최고가 주유소(남구 GS이칠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969원으로 최저가 주유소(남구 GS삼양주유소'ℓ당 1천431원)에 비해 538원 비쌌다. 승용차 1회 주유량(30ℓ)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최저가 주유소에서는 4만2천930원, 최고가 주유소에서는 5만9천70원으로 1만6천140원의 차이가 난다.

경유 최저가 주유소는 달성군 S-OIL 구름주유소(S-OIL)로 ℓ당 1천237원에 판매했다. 경유 최고가 주유소 역시 남구 GS이칠주유소(ℓ당 1천769원)로 최저가 주유소보다 ℓ당 532원이나 비쌌다.

홍준헌 기자 newsfor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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