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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재단 대표, 이사직 자리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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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개정안 14일 본회의 상정…문화계 "위상 원상회복" 환영

대구문화재단 대표의 위상이 원상회복될 전망이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6일 문화복지위원회를 통과한 대구문화재단 조례 일부개정안을 14일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상근 대표는 이사의 권한을 가질 수 없도록 2년 전 개정됐던 대구문화재단 조례를 원상 회복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대구문화재단은 조례 재개정에 맞춰 14일 오후 4시 이사회를 소집하고 정관을 개정한 후, 새로운 대표(이사) 공모 안을 의결해 이르면 15일쯤 대표 공모 공고를 낸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3년 당시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재녕)는 재단 대표가 이사직을 겸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의 문화재단 조례 개정을 강행해 문화계 인사들의 심한 반발을 샀었다.

대구문화재단 2기 이사를 지냈던 배성혁 현 딤프 집행위원장은 "뒤늦게라도 대구문화재단 대표의 역할이 제자리를 찾게 됐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앞으로 새로운 대표가 더욱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윤조 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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