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단말기 등 최첨단 장비를 실은 브랜드 택시가 영주 시가지를 달리게 됐다.
시는 최근 '선비콜' 브랜드 택시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업비 5억3천200만원(도'시비 50%, 자부담 50%)을 들여 개인택시 160대에 GPS 단말기, 카드결제기, 내비게이션, 돌발상황 스위치 등을 탑재하고 콜센터에는 관제서버 및 콜 수행용 컴퓨터 등을 설치했다.
콜을 하게 되면 관제센터에서 GPS를 이용, 콜 위치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택시를 배차하게 된다. 동시에 콜 손님에게 택시 차량번호와 도착예정시각이 문자로 발송된다.
또 스마트폰으로 안심택시콜 앱을 다운받아 콜택시 호출을 하게 되면 본인이 지정한 사람에게 택시승차 정보가 전송되는 안심귀가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영주에는 501대(개인택시 346대, 법인택시 155대)의 택시가 운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개인택시 추가 가입과 법인택시 브랜드콜 도입으로 올 연말까지 브랜드 택시는 모두 300여 대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택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택시를 도입했다"며 "앞으로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콜을 통합 운영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 마경대 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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