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할머니부터 손자 손녀까지 가족 3대가 매월 마지막 주에 울릉도에 놀러 오면 뱃삯 절반을 아낄 수 있다.
울릉군이 경북도의 '할매할배의 날' 사업과 연계, 효 문화 확산과 가족 간 공감 형성을 위해 선표 할인 혜택을 주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울릉도 노선을 운항하는 3개 여객선사 측이 울릉군의 협조 요청을 수용하면서 이 같은 혜택이 주어지게 됐다.
3대 가족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금요일에 울릉도 선표를 구입하면 가족당 10명까지 뱃삯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대저해운'태성해운'씨스포빌에 예약을 한 뒤 표를 받을 때 3대 가족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을 보여주면 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관광객 증가는 물론 나아가 울릉도가 효도관광의 메카로 자리 잡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릉 김도훈 기자 hoon@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