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본사를 둔 골프용품 업체 솔린코(대표 김원창)가 대구'경북의 골프 유망주 5명에게 골프공 등 용품을 협찬한다.
솔린코는 26일 대구 수성구 본사에서 김주형(경북하이텍고), 박찬희(영신고), 박찬준(중앙대), 김연합(오상중), 이대한(대구대) 등 골프선수 5명과 자사 제품인 솔린코 후원 협약을 맺었다. 솔린코는 1년 동안 골프공 24타, 모자 4개, 티셔츠 넉 장, 양말 20켤레 등을 각 선수에게 후원한다. 솔린코 골프공은 탄력성이 뛰어나 거리를 낼 때 유리하고, 방향성과 백스핀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솔린코 김 대표는 국가대표를 역임한 테니스 선수(대구상고'경북대) 출신으로 1995년 대구에서 삼창스포츠를 설립해 테니스 줄 등 스포츠용품을 제작'판매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역 골프계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후원 선수들을 선정했다. 우리 회사는 인성을 갖추지 않은 선수에게는 후원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우리 회사의 골프공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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