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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구멍'만큼 좁아진 2016년 대구경북 초등교사 등용문

2016년도 대구·경북지역 초등교사 등용문이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선발 인원이 전년보다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16학년도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으로 유치원 교사 10명, 초등학교 교사 50명, 특수학교 교사 6명 등 모두 66명을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년도 선발 예정 인원은 210명(최종 선발인원 199명)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가 대구지역 초등 교사 정원을 241명 감축한다고 해 선발 인원을 줄였다"며 "정원 감축 규모가 커 내년부터 학급당 학생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도 초등교사 임용 인원을 전년보다 절반가량 줄였다.

도교육청은 2016학년도 유치원 교사 10명, 초등학교 교사 230명, 특수학교 교사 15명 등 모두 255명을 뽑는다고 예고했다. 지난해 사전 예고에서 밝힌 선발 인원은 유치원 교사 7명, 초등학교 교사 478명, 특수학교 교사 10명으로 모두 495명(최종 선발인원 550명)이었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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