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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 메르스 의심 학생 2명, 음성 판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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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메르스 의심 학생 2명, 음성 판정 받아

강원도내 첫 학생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로 자택 격리조치된 원주 한 고교 3학년 2명과 강릉 60대 등 3명이 보건당국의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4일 도교육청과 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메르스 확진환자들이 입원한 평택의 모 병원에 취업을 위해 건강검진을 다녀온 원주 A고교 학생 6명 중 2명(3년·여)이 지난 2일부터 고열과 기침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호소, 혈액과 객담 등 검체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4일 새벽 메르스 음성 판정이 나왔다.

또 학생 의심환자와 함께 메르스 의심환자로 자택 격리조치 된 1명(68·강릉)도 같은 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해당 학생들은 메르스가 아닌 단순 미열 증세이며 추가 검사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메르스 의심 학생들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한숨은 돌렸지만 메르스 확산 공포에 따른 일선 학교의 혼선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이 첫 학생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다른 시·도로 가는 일선학교의 체험학습을 전면 금지, 이달 일선 학교의 체험학습 진행에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의심환자가 발생했던 원주 고교 인근의 한 초등학교가 4일 도내에서 처음으로 학교장 재량 임시휴업 조치를 내리면서 불안감을 느낀 도내 다른 지역의 학부모들의 휴업 요구가 빗발칠 경우 향후 휴업에 참여하는 학교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까지(4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원주의 한 초교 말고는 휴업을 신고한 학교가 없다"며 "메르스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 교육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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