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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조명에 빛나는 월배신도시 '랜드마크'…신월성 이래타워 분양 주목

분양 중인 월성네거리 인근 신월성 이래타워 상가에 유명 영화관이 입점하는 등 월배 상권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분양 중인 월성네거리 인근 신월성 이래타워 상가에 유명 영화관이 입점하는 등 월배 상권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뜨는 월배 상권, 영화관으로 날개 다나?

대구 달서구 월배지역의 질주가 본격화하고 있다.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월배지구단위계획에 따라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착착 공급되고 인구가 유입되면서 월배신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것. 특히 이 지역에 유명 영화관 입점이 예정되면서 상권이 확장되고 있다.

◆월배지역 CGV 입점 확정

달서구청 관계자는 "10여 년 전부터 월배지역이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상인동과 월성동을 포함한 월배신도시 일대는 인구 10만이 넘는 고급 주거도시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인구증가는 곧 상가 등의 수요확대로 이어졌다. 지난해 분양 한 월배아이파크 1차 아파트 단지 상가의 경우 3.3㎡당 5천800만원 대에 낙찰될 정도로 상가투자의 기대치가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월배신도시에 영화관 건립이 속속 발표되면서 월배 상권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달서구청에 따르면 상인네거리 인근에 롯데시네마가, 월성네거리 '월성 이편한세상' 인근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CGV의 입점이 확정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월배신도시에 영화관이 들어오면 이를 중심으로 상권이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며 영화관이 월배의 앵커 상업시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월성네거리 인근 신월성 이래타워 분양

신월성 이래타워는 월성네거리 월성이편한세상 인근 도시개발사업 부지(월배 근생 7구역 7~9번지)에 개발되는 멀티플렉스 복합상가(지하 2층~지상 7층)다.

1층부터 2층까지는 편의점, 커피숍, 프렌차이즈 레스토랑 등의 근생시설이 입점하고 3층은 영화관 매표소 및 영화 관람고객을 위한 편의시설로 구성돼 있다. 4층부터 7층까지는 멀티플렉스 상영관이 들어선다. 이미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와 총 6개 관, 1천50석 규모의 멀티플렉스 상영관 입점 계약을 맺었다. 게다가 1층 상가의 층고를 6m로 설계해 복층구조 구현 등 공간 활용가치도 높였으며 1층 점포 앞도 폭 5m의 테라스형 공간을 입점업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건물 전면부에는 LED 조명을 적용, 월배신도시 랜드마크 상가로서의 상징성도 높인다.

신월성 이래타워 관계자는 "영화관 CGV의 입점으로 월성신도시 10만의 배후인구는 물론 상인, 대곡 택지지구를 포함한 구 월배지역 40여만 명의 거대 수요층을 아우를 수 있는 월배신상권의 중심 상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구수목원과 테크노폴리스를 연결하는 직통도로가 개통되면서 테크노폴리스의 미래 수요까지도 품을 수 있는 월배신도시의 명실상부한 랜드마크상가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월성 이래타워는 이달 1일부터 사전청약 중이며 15~17일 본 청약을 한다. 청약추첨은 18일 오후 2시 파라다이스컨벤션웨딩에서 진행된다. 청약금은 하나자산신탁에서 안전하게 관리한다. 분양 문의 053)632-0100.

임상준 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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