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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전기차 부품개발 지원 파란불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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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에 '그린카 연구센터' 준공…관련 장비 구축 170억원 투입

15일 대구 지능형자동차주행시험장에 문을 여는
15일 대구 지능형자동차주행시험장에 문을 여는 '그린카 파워트레인 전문연구센터'는 지역 자동차부품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대구시 제공

'그린카 파워트레인 전문연구센터'(이하 그린카 센터)가 15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지능형자동차주행시험장에 문을 열었다. '그린카 파워트레인'은 전기자동차용 동력전달 기기를 말한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이하 자부연) 대경본부는 그린카 센터를 통해 앞으로 본격적인 부품 연구개발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린카 센터는 총 면적 5천260㎡로 지하 1층'지상 4층 연구동과 지하 1층'지상 2층 시험동으로 조성됐다. 공사비는 145억원이 들었다.

연구동에는 40석 규모의 세미나실과 100석 규모의 회의장을 갖춰 지역 기업에 개방할 예정이다. 시험동에는 170억원을 투입해 그린카 핵심부품 개발에 필요한 성능평가 장비 3종과 지능형자동차 기술개발용 평가장비'소프트웨어 22종을 갖췄다.

자부연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부품 전문연구기관으로, 대구시와 협력해 자동차부품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정부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자부연 대경본부는 자동차부품기업의 연구기능 지원을 위해 2010년 성서산업단지 대구융합 R&D센터에 처음 문을 열었다.

이번에 준공된 그린카 센터도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2011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추진 중인 '지능형 그린카 파워트레인 핵심부품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테크노폴리스 연구기관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국가산업단지에 추진하는 미래형 자동차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역외기업 유치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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