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효자초등학교(교장 김영순)에서는 점심시간마다 그들만의 스포츠 경기를 펼친다.
효자초교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6학년을 대상으로 '2015 효자 챔피언십 플로어볼 런치리그'를 실시했다.
학생들의 기초 체력 향상은 물론, 규정을 스스로 지키며 스포츠맨십을 익혀 스트레스 해소와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 인성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경기다. 이번 스포츠클럽대회에서는 5개 학급 10팀(남자부 5팀'여자부 5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플로어볼이란 하키를 실내에서 즐기기 위해 개조한 미니게임이다. 효자초교는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플로어볼 런치리그를 실시했다. 효자초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년별 런치리그를 활성화해 학급 구성원끼리의 단결력을 높이고 긍정적인 학급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6학년 3반 정유민 학생은 "그동안 친구들과 아침운동 시간을 활용해 열심히 연습하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었다"며 "체력도 좋아지고 친구들과도 사이가 너무 좋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효자초교는 2014년 경북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대회에서 남자초등부와 여자초등부가 동반 우승하며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포항 신동우 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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