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맨도롱 또똣' 이성재, 김희정 구조되자 '안도의 포옹'

사진. MBC 방송 캡쳐
사진. MBC 방송 캡쳐

맨돌오 또똣 이성재 김희정

'맨도롱 또똣' 이성재, 김희정 구조되자 '안도의 포옹'

'맨도롱 또똣' 이성재가 김희정이 실종 후 무사히 구조되자 안도했다.

17일 밤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11회에서는 김해실(김희정 분)이 아픈 몸을 이끌고 물질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녀들은 그녀를 걱정했지만 김해실은 "이런 날 오히려 바다에 들어가는 게 낫다"며 한사코 거절했다. 그는 물에 들어가기 전 찬바람이 불자 휘청거리며 현기증을 느꼈다.

때마침 바닷가를 지나던 송정근(이성재 분)은 김해실이 사고가 났다는 전화를 받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공정배(이한위 분)는 송정근에게 "해실이가 물질하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고 설명했다.

송정근은 걱정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김해실의 오토바이 헬멧을 들고 생각에 잠겼다. 그는 자신이 지난번 김해실을 만났을 때 했던 말들을 떠올리며 죄책감을 느꼈다.

실종됐던 김해실이 안전하게 구조돼 돌아오자 송정근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김해실은 송정근에게 다가가 "그걸 왜 그렇게 안고 있어요"라고 물었다. 송정근은 "정말 사라졌을까 봐. 그러지 말라고 잡고 있었다"고 말하며, 김해실을 꼭 껴안았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