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명견만리-치매 사회 생존법' 편이 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고령화와 함께 치매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세계 치매 인구는 4천400만 명에 이르고 있고, 세계보건기구는 '치매 극복'을 새 과제로 발표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치매 인구도 60만 명이나 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치매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제 치매는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앓는 흔한 질병이 됐다.
이날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홍창형 교수가 출연한다. 홍 교수는 "치매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한 방법으로 외국의 '치매 커밍아웃' 사례를 든다.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고 당당히 주변에 알리면, 자연스럽게 주변으로부터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이를 위해 주변인들이 치매를 일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 홍 교수는 "병원과 시설에만 의존하는 치매 대응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황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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