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메르스 환자 첫 발생, 중동 출신 사업가…태국 보건 당국 '긴장'
태국에서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와 태국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태국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왔다. 그는 오만 출신의 75세 사업가로 알려졌다.
심장병 치료를 위해 태국에 온 이 남성은 병원에서 메르스 증상을 보여 바로 격리조치됐다.
태국 보건 장관은 "환자는 심장병 치료를 위해 6월 15일에 태국에 왔습니다. 곧 피로와 호흡 곤란 증상이 발견됐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이 남성의 가족 3명 그리고 함께 비행기를 탄 59명의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중동 사람들이 병 치료를 위해 태국을 많이 찾기 때문에 보건 당국은 더욱 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중국 쓰촨성 정부가 어제 한때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내렸다. 중국 대륙에서 내려진 첫 한국 여행 경보다.
쓰촨성 정부는 하지만, WHO가 한국 여행 금지는 불필요하다고 밝힌 점과 경보를 재고해달라는 우리 정부의 요청을 고려해 몇 시간 만에 경보를 철회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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