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임재화 변호사, 내년 총선 수성갑 지역구 출마 선언

법무법인 반석 대표 임재화(44) 변호사가 23일 내년 총선에서 수성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임 변호사는 이날 오전 새누리당 대구시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총선에서 수성 갑 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새누리당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후보 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종전 조직위원장(이한구 의원)이 사퇴한 마당에 새롭고 참신한 인물이 그 자리를 대신해야 한다"며 "과거 인물로는 새로운 정치, 참신한 정치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수성갑 출마를 공식화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겨냥해 "수도권 사람인 양 행세하다가 고향의 대표가 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임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30기로, 2001년 대구지검 검사로 법조계에 입문한 뒤 2004년 울산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다가 2006년 다시 법관으로 임용돼 대구고·지법에서 판사로 근무한 바 있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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