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7시 10분쯤 대구 북구 검단동의 4층짜리 대형 물류창고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 42대와 소방관 100여 명 등 대규모 소방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이날 오후 8시 35분에 진화를 했지만 연면적이 5천㎡에 이르는 건물 대부분을 태웠다.
화재가 난 건물은 종합물류 창고로 이불 등 침구류와 가구 등을 보관하는 곳으로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이후 불이 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현장을 지켜본 인근 주민 김동대(49) 씨는 "큰 불에 시커먼 연기가 계속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무척 놀랐다. 불이난 건물 옆에 붙어있는 창고에는 화학물질 등 인화성 물질이 많은 곳이라 걱정을 했는데 위험한 상황은 벌어지지 않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불길이 거세고 검은 연기가 심하게 나서 진화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며 "건물 내 2층 사무실이나 4층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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