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남북전쟁 당시 남군을 지휘하던 로버트 리 장군은 1863년 7월 1일 펜실베이니아주 게티즈버그에서 북군과 마주쳤다. 리 장군은 남북전쟁을 마무리 지을 결정적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북군의 근거지인 펜실베이니아주 주도 해리스버그를 향해 북진하던 중이었다. 남군 7만5천 명과 북군 8만3천 명이 맞붙은 이 전투는 양측에서 5만1천 명의 사상자를 내고 북군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링컨 대통령은 미국의 남북 분열을 막아 세계 최강대국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리 장군은 1861년 시작된 남북전쟁에서 불패를 자랑했지만, 항상 조급하고 불안했다. 인구와 경제력이 모두 뒤지는 남군이 시간이 갈수록 북군에게 불리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안해낸 '결정적인 한 수'가 실패하면서 패장이 됐다. 그러나 뛰어난 능력과 온화한 성품을 소유한 그는 여전히 미국 역사상 최고 전략가 중 한 사람이자 존경받는 장군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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