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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불황 농가·상인 돕자" 힘 모은 칠곡 기관단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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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찬 칠곡경찰서장과 직원들이 2일 왜관전통시장에서 메르스 여파 극복을 위한 장보기를 하고 있다. 칠곡경찰서 제공
김병찬 칠곡경찰서장과 직원들이 2일 왜관전통시장에서 메르스 여파 극복을 위한 장보기를 하고 있다. 칠곡경찰서 제공

#농협·농업경영인 농산물 직판

#군청·경찰서 전통시장 장보기

#中企·소상공인 지원 상담창구

칠곡군내 기관·단체들이 메르스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상인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지부장 허일구)는 2일 군청 마당에서 지역 농산물 직판행사를 열고, 농민들이 생산한 토마토·오이·참외·자두·복숭아 등 제철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10% 저렴하게 판매했다. 칠곡경찰서도 김병찬 서장 등 25명의 직원이 왜관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면서 메르스 여파 극복에 힘을 보탰다.

3일에는 한국농업경영인칠곡군연합회(회장 송석경)가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 상행선 '내고장 으뜸 상품점' 앞에서 직판행사를 열었다.

칠곡군청도 2일 왜관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각 읍·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와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이어간다. 이를 위해 전 공직자들은 칠곡사랑상품권을 구입했다. 또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매월 1회 실시하던 군청 구내식당 휴무를 월 2회로 확대했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상담창구를 마련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메르스 여파가 종료될 때까지 지자체 차원의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해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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