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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심영순 "한식만 40년, 내음식 한 번도 마음에 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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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의 대모' 심영순이 자신의 음식에 대해 언급했다.

심영순은 9일 뱜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자신의 독설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사우나 가기 불편해졌다고 하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심영순은 "예전에 목욕하고 아무렇게나 내던지고 오기도 했는데 지금은 다 닦고 제자리에 엎어놓는다. 뒷말이 생길까봐 말을 함부로 하지 않고 듣기만 하다 온다. 어딜 가나 요리를 배우려고 하는데 물어보면 안 가르쳐줄 수가 없다"고 밝혔다.

또 심영순은 최근 방송에서 화제가 된 자신의 독설에 대해 "내가 너무 지나치게 강하게 평가한 적이 있다. 실력이 형편없다고 말한 것. 내가 좀 솔직한 편이다. 강습하다 '이걸 음식이라고 만들었냐'고 뭐라고 한다. 근데 그분들이 상처를 엄청 받았다고 하더라. 어떤 재력가 며느님이 등록했는데 '그 선생님 욕도 하고 두드려 팬다는데 왜 이렇게 대단한 집에서 거길 왜 보내냐'고 했다고 하더라. 말이라는 게 자꾸 와전된다. 내가 음식을 한식만 거의 40년 정도 했다. 그러다보니까 음식이 내 음식도 마음에 안든다. 이거 말고 더 좋은 게 있을텐데 싶다. 오직 음식만 생각하며 살았다. 음식만 생각했는데도 내 음식이 한 번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피투게더3' 심영순 소식에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3' 심영순 응원합니다" "'해피투게더3' 심영순 화이팅" "'해피투게더3' 심영순 너무 멋진 분이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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