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청년층 구직난 해소와 고용 창출을 위해 '경북형 청년일자리사관학교' 과정을 운영한다.
도는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경북형 청년일자리사관학교 운영에 대한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5월 열린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받은 재정 인센티브 2억원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북형 청년일자리사관학교는 기존의 청'장년 중심의 인력양성훈련과는 달리 경북의 전략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 원자력산업 부품산업, 3D프린팅산업 분야 청년 신규인력 수요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통해 청년중심 전문 숙련공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지역 대학과 연계된 특화 교육 180명(취업 110명) 및 취업캠프 ▷취업지원센터와 협력, 미스매치 해소 사업(미니 채용박람회 및 청년 고용네트워크 구축) ▷고용센터와 연계한 고용 창출'연계 및 유지를 위한 기업컨설팅 지원 ▷청년창업인프라 지원을 위한 기존 청년Mall 리모델링 사업과 판촉 프로모션 사업 등이 주요 사업이다.
도는 또 이번 사업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뿌리산업 인력양성훈련(390명) 등과 연계해 내달 초부터 특화교육을 할 예정이다. 100개 기업에 대한 컨설팅과 770명 인력양성훈련을 통해 230명 정도의 취업 성공이 목표다.
경북도 김중권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대구고용노동청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교육을 하고, 미니 취업박람회를 매월 한 차례 여는 등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과 취업'사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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